국민의힘 소속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김포 주민 85%가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만큼
같은 생활권으로 볼 수 있으며, 주민편의를 위해서라도
서울시로의 편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국민의 힘에서도 해당 제안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당론으로 정할 계획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포시 주민 뿐 아니라 서울, 경기도 타 지역 분들의 의견도 분분한 상황입니다.
김포시는 경기도 북서부에 위치한 276.606㎢ 크기로
세대 수는 2021년 기준으로 200,846가구 입니다.
[출처 : 위키백과."김포시",https://ko.wikipedia.org/wiki/김포시, (2023.10.31)]
경기도 각 지역의 인구수를 살펴 보면
김포시는 13위입니다.
1. 수원시 119.5만
2. 용인시 107.8만
3. 고양시 107.7만
4. 화성시 93.4만
5. 성남시 91.8만
:
13. 김포시 48.6만
14. 의정부시 46.5만
:
또한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통학 비율을 보면
7번째인것으로 확인됩니다.
(85%가 서울로 출퇴근한다는 근거는 어떤 것일까요?)
1. 과천시 47.6%
2. 하남시 46.7%
3. 광명시 43.5%
4. 구리시 40.9%
5. 남양주시 33.3%
6. 고양시 32.4%
7. 김포시 29.5%
8. 안양시 29.0%
:
[출처 : KOSIS(행정안전부) 국가통계포털]
김포시는 서울로 이어지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가 높아 사고 우려가 높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무수한 인파 속에 두 여성이 실신하는 사고도 발생했구요.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하나의 행정구역이 되어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을 발전시키자는 제안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접한 다른 경기도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인구 수뿐만 아니라 서울 출퇴근 비율을 봐도 김포시가 높은 순위에 있다고보기 어렵기 때문이죠.
김포 편입 발언 이후 하남, 고양 등에서도 편입 요구 목소리가 나오고 있구요
국힘의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무리수 총선용 관심끌기로 끝날지..
만약 추진한다면 여론을 어떻게 잠재울것이며 순기능과 역기능이 어떤게 있을지
심도있는 검토를 해나가며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