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여러 주식 앱 중에서 '나무' 가 가장 직관적이고 편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외국주식 외에 모든 주식거래는 나무로 하고 있어요. 이런 나무에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바로 물타기 기능입니다. ('물타기'가 단순 주식에서 나온 장난스러운 용어라고 생각했는데 표준어로 등록된 단어더라구요.) 국어사전 => 물타기 뜻 : 경제 팔 때는 시세가 오름에 따라 점점 파는 수를 늘리고, 살 때는 내림에 따라 사는 수를 차차 늘리는 방법으로, 평균 단가를 조정하여 손해 위험을 줄이려는 주식 거래 방법. 뜻은 이러하지만 주로 특정 종목이 내가 매수한 금액보다 크게 하락했을 때, 평균 단가를 낮출 목적으로 추가 매수할 때 '물타기' 라고 표현하죠. 마찬가지로 '불타기'는 보유한 주식의 가격이 올라갈 때 ..
경제/주식
초심자의 행운 코로나가 대유행이 시작되던 때 주식 시장은 바야흐로 대폭락의 위기를 겪고 있었다. 그런데 2020년 후반까지 폭락하던 주가가 회복을 넘어서더니 경이로운 등락을 보여줬고 "요즘 주식 안하면 바보된다." "초등학생도 주식해서 돈번다." "아직도 안하고 뭐하냐" 전국민 주식으로 돈벌기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그 타이밍에 남편과 결혼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오가기 시작했는데 돈이 필요해지고 급한 마음에 우리도 연습삼아 아주 적은 돈으로 주식을 하기 시작했다.(둘 다 이때가 첫 주식투자였다.) 처음 10만원 투자로 시작하여 매일 커피값을 벌더니 다음 목표는 치킨값을 버는게 되었다. 그러다 점점 눈알이 뒤집혀선 등락이 심한 종목에서 단타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사실 이때 좀 더 공격적으로 했어도 좋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