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 여러 회사를 이직하다 현 직장에서 결혼을 했는데요. 이직이 잦다보니 이전 회사 직원들하고는 연락이 뜸해지게 됬는데 결혼을 앞두니까 그동안 제가 냈던 경조사비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안보낼꺼면 말아라~" 라는 마음으로 몇년만에 문자를 돌렸어요.(생각보다 많이 못 돌려받은 건 안비밀..) 직장에서 경조사 연락을 받을 때마다 주변 동기나 선후배들에게 "얼마해?3만원?5만원?10만원?" 물어보고 제일 많이 하는 금액으로 경조사비를 내고 있어요. 이러한 여러 직장인들의 고민거리 '경조사비'를 주제로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경조사란 친구, 지인, 직장동료 등의 결혼, 출산, 돌잔치 등을 축하하거나 상(喪), 부고(訃告) 시 위로하고 힘내라고 격려를 표하는 의미가 있죠. 하지만 요즘같이 대출금리,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