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전기편 인테리어 공부를 하기 전에는 그저 비주얼로 보았을 때 신경 많이 쓴 것 같고 로망을 실현시켜 줄 예쁜 집 포트폴리오가 보이는 곳들 위주로 알아보다보니 목공을 전문분야로 시공을 진행하는 인테리어 업체들 상담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집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래도 목공이 전문 분야가 되다 보니 베란다 확장을 해도 단차가 몇센치 이상 되지 않으면 어렵다고 조건을 걸거나 하지 않아도 될 시공을 추천한다던가 하는 등 역량 밖의 시공이라고 생각하면 견적부터 올려버리는 매직을 경험했다. 또, 원하는 내용을 이야기 했더니 자신이 진행한 프로젝트 자랑만 2시간에 걸쳐 이야기 하시는 분 이야기를 듣느라 기빨려서 겨우 도망쳐 나온 경험도 몇 번 있었고 (결론은 '그만큼 나는 비싸다' 자신의 값어치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