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의 행운 코로나가 대유행이 시작되던 때 주식 시장은 바야흐로 대폭락의 위기를 겪고 있었다. 그런데 2020년 후반까지 폭락하던 주가가 회복을 넘어서더니 경이로운 등락을 보여줬고 "요즘 주식 안하면 바보된다." "초등학생도 주식해서 돈번다." "아직도 안하고 뭐하냐" 전국민 주식으로 돈벌기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그 타이밍에 남편과 결혼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오가기 시작했는데 돈이 필요해지고 급한 마음에 우리도 연습삼아 아주 적은 돈으로 주식을 하기 시작했다.(둘 다 이때가 첫 주식투자였다.) 처음 10만원 투자로 시작하여 매일 커피값을 벌더니 다음 목표는 치킨값을 버는게 되었다. 그러다 점점 눈알이 뒤집혀선 등락이 심한 종목에서 단타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사실 이때 좀 더 공격적으로 했어도 좋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