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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 공사 어찌보면 정말 간단한 인테리어 시공이라고 볼 수 있는 신발장을 따로 편성해 포스팅을 하는 이유. 신발장 '만' 따로 시공하는 업체를 찾는게 굉장히 어렵고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케아 주방으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신발장은 무조건 따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이케아 문제점이 주방과 옷장 같은 가구는 정말 좋지만 신발장은 그 기준에 비하면 너무 형편없는 것 같다. 보통 신발장은 부엌 리모델링이나 거실장을 짤 때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야 돈이 되니까. 같은 하루를 쓴다면 더 큰 규모로 진행하는 것이 이득이니 대부분 달랑 신발장 하나만 시공 하는 걸 꺼려해서 여기저기 신발장만 따로도 진행한 곳들이 없는지 수소문 했으나, 시공을 하는 곳은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디자인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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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부엌 인테리어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 부터 주방은 무조건 이케아였다. 이왕 로망 실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한거 한번 제대로 가보자는 의기투합으로 집을 매매한 이후 월에 한두번은 이케아에 출근했다. 또 셀프인테리어 카페, 유튜브, 블로그에 이케아 주방으로 시공한 후기를 수도 없이 찾아보고 보고 또 보았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이케아 주방.ㅋㅋㅋ 원하는 스타일이 확실해 사이트에서 직접 설계를 하려니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불안정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오류로 인해 짜증도 났다. 그래서 인테리어 진행할 때 현장실측 설계 서비스를 신청해 진행했다. 설계와 현장실측 실수로 두번의 현장실측을 진행하게 되어 돈이 2중으로 나갔다ㅠㅠ 이걸보고 멍청비용이라고들 하더라... 목공때 가벽 설치가 진행될걸 모르고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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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 이제 거의 다 왔다. 인테리어의 화룡점정 도배다. 제품은 "LG LX 지인 베스띠" 여반장님도 워낙 유명하셔서 특히나 셀프 인테리어를 준비한다면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것이다. 원칙이나 신념을 가지고 그걸 지키며 일을 하시는 분들은 업계에서 가치가 빛날 수 밖에 없다는걸 이번 시공을 보며 체감했다. 특히나 담배문제 이 부분은 전체 시공 과정에 해당되는 이야기 인데, 마감 기한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기 위해 식사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아주 잠시 짬을 내 쉬는시간을 갖으신다. 그게 담배피는 시간이다.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단 5분 내외에 날려야 한다는 부분을 이해하면 어차피 입주 전인 집 안에서 피는 것도 이해가 된다. 심지어 우리가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계절은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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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루 바닥은 원래 장판으로 진행 할 생각이었다. 딱딱한 강마루 보다는 두껍고 폭신한 장판을 깔아야 나중에 이 집에서 아이를 키우게 되었을 때 층간소음 문제가 덜 생기겠다 싶어서였는데, 전문가의 강력한 추천으로 강마루를 진행하게 되었다. 어차피 아이가 생기면 소음매트를 별도로 깔게 될 텐데 이왕이면 집 컨셉에 어울리고 튼튼한 강마루가 기능적으로나 미관상으로 더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양생은 충분히 진행해야 한다. 철거 때 베란다를 확장하며 보일러관을 연결하고 거기에 콘크리트를 새로 부었는데, 강마루 시공을 하려면 콘크리트 양생이 최대한으로 진행된 상태여야 한다고 한다. 양생이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마루 시공을 하면 나중에 마루가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철거 이후로 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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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타일편 인테리어를 계획한다면 을지로 방문은 필수 코스 인테리어 시작 전부터 아산에서 정말 매주 주말마다 을지로에 출근도장을 찍었다. 그냥 아무 지식도, 컨셉도 없이 원하는 금액선만 가지고 견적 받으러 다니다가 한 업체 관계자분이 공부 안하고 이렇게 오면 눈탱이 맞거나 시공 후에 하자로 골치아픈 상황 둘 중 하나를 겪게 될 수 있다고 귀띔해주셨다. 그래서 셀인 카페에서 인테리어 컨셉과 기본지식을 공부하며 알게된 곳 중 하나가 우일상사 을지로에서 타일, 수전, 도기 고르기 "우일상사" 많은 업체들이 있는데, 타일/수전/도기는 을지로에서도 오래되고 잔뼈가 굵은 우일상사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상담해주시는 사장님이 생각보다 젊으신데 시원시원 미리 컨셉과 이미지를 찾아가서 말씀드리니 타일 스타일과 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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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전기편 인테리어 공부를 하기 전에는 그저 비주얼로 보았을 때 신경 많이 쓴 것 같고 로망을 실현시켜 줄 예쁜 집 포트폴리오가 보이는 곳들 위주로 알아보다보니 목공을 전문분야로 시공을 진행하는 인테리어 업체들 상담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집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래도 목공이 전문 분야가 되다 보니 베란다 확장을 해도 단차가 몇센치 이상 되지 않으면 어렵다고 조건을 걸거나 하지 않아도 될 시공을 추천한다던가 하는 등 역량 밖의 시공이라고 생각하면 견적부터 올려버리는 매직을 경험했다. 또, 원하는 내용을 이야기 했더니 자신이 진행한 프로젝트 자랑만 2시간에 걸쳐 이야기 하시는 분 이야기를 듣느라 기빨려서 겨우 도망쳐 나온 경험도 몇 번 있었고 (결론은 '그만큼 나는 비싸다' 자신의 값어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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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시 K사 전체 샷시(터닝도어 포함) 600만원으로 시공 샷시편 샷시도 열군데 넘는 곳에서 견적을 받았다. 전체 인테리어 시공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있지만 일단 시공이 끝나고 나면 재시공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심혈을 기울여 알아보았다. 우연히 저렴한 견적을 내 준 곳이 있어서 L사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아뿔싸ㅠㅠ 시공 일정이 맞지 않아서 포기... 그러던중 우연히 셀인 카페를 통해 샷시 하시는 분께 쪽지를 받았던 것이 기억나 연락을 드렸다. 최저가로 만족스럽게 진행해주겠다는 확신에 찬 이야기였다. 최저가로 해준다는 것도 매력이었지만 이렇게 열정적이고 열심히이신 분이라면 믿고 맡길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샷시 시공하기까지 과정이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였다. 실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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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철거편 셀프인테리어 카페에서 공부한 결과 철거만큼은 전문가 리스트를 만들지 않았다. 처음부터 한미장 선생님 한분이었다. 이전에는 철거비를 가장 낮게 잡았었고 힘들지만 간단한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공부를 해보니 그게 아니었다. 우리는 확장을 해야하는데, 기본 골조를 새로 만드는 작업까지 필요했다. 철거를 해주시는 분이 인테리어의 모든 공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중대 하자 없는 집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겨우겨우 모실 수 있었다. 기존 계획에서 바뀐 부분 1. 추구 할 방향 '셀프 인테리어이니 낮은 예산 내에서 최대한 해결해보자'라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한미장 선생님께 상담 후 '뺄건 빼고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하자' '아낀 비용은 다른 좋은 시공을 함으로써 가치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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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면적 25평, 전용면적 18평확보한 인테리어 예산 3천만원 20년 구축 인테리어 계획의 시작 인테리어 전 집상태 셀프 인테리어 계획 시작 턴키 상담 후 내 머릿속에서 구상하고 있는 그림을 최대한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한다면 이미지를 이용하는 것이 나중에 뒤탈도 없고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구두로 이야기가 오가면 나도 이야기를 한건지, 상대방도 들었는지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분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고칠 부분들을 공정별로 최대한 상세하게 정리해 보았다. 물론, 가능 여부는 실제 뜯어보면 달라질 수 있고 전문가의 영역에서 불가능한 부분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나중에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히 배재하고 내가 생각하는 청사진으로 계획 도면을 그렸다. 집 상태 보관이사를 하고 인테리어를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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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업체 상담편 계약 이후 처음 집을 보러 갔을 때에는 사람이 생활하고 있는 집이었기 때문에 상세하게 보지는 못했었다. 어차피 20년 된 구축 아파트이고 리모델링을 해서 들어올 생각으로 집의 구조와 상태만 살짝 보고 나왔다. 집을 본 후 남편과 나의 생각은 하나 "거실 확장!!" 이것 만큼은 반드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주로 비슷한 평수와 구조의 인테리어 후기를 찾아보았다. 추구하는 이미지와 주 컨셉을 정해서 포트폴리오를 찾아본 후 업체 상담 일정을 잡았다. 턴키(인테리어 업체) 상담받기 1.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한 업체 먼저, 우리 아파트 인테리어 후기를 찾아보니 상가에 위치한 업체의 포트폴리오였는데, 무난한 화이트 컨셉의 깔끔한 집이었고 확장은 대부분 폴딩도어를 이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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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프랑스 파리여행을 계획하며 예쁜 사진 많이 남기고 오자는 이야기를 하다가 간 김에 이왕이면 결혼사진도 찍고오자! 라고 급 결정하게 되어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출발 6개월 전 루프트한자 항공권 예약을 하며 8박 10일의 여행 겸 웨딩촬영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추석끼고.. 휴가도 내고..ㅋㅋ 오빠와 같은 팀에 근무했기때문에 살짝 눈치는 보였지만) 페이스북, 인스타로 파리에 거주하는 전문 작가들의 결과물들을 보며 컨셉과 장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리했다. 나는 친구와 이미 프랑스 파리에 다녀온 경험이 있어 주요 스팟들을 알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내가 원하는 곳에서의 촬영은 현지 작가의 기본 시간으로는 촬영이 어려워 고민에 빠졌다.. 1) 주요 장소에서 기본 시간으로 전문 작가에게 촬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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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의 행운 코로나가 대유행이 시작되던 때 주식 시장은 바야흐로 대폭락의 위기를 겪고 있었다. 그런데 2020년 후반까지 폭락하던 주가가 회복을 넘어서더니 경이로운 등락을 보여줬고 "요즘 주식 안하면 바보된다." "초등학생도 주식해서 돈번다." "아직도 안하고 뭐하냐" 전국민 주식으로 돈벌기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그 타이밍에 남편과 결혼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오가기 시작했는데 돈이 필요해지고 급한 마음에 우리도 연습삼아 아주 적은 돈으로 주식을 하기 시작했다.(둘 다 이때가 첫 주식투자였다.) 처음 10만원 투자로 시작하여 매일 커피값을 벌더니 다음 목표는 치킨값을 버는게 되었다. 그러다 점점 눈알이 뒤집혀선 등락이 심한 종목에서 단타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사실 이때 좀 더 공격적으로 했어도 좋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