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여러 주식 앱 중에서 '나무' 가 가장 직관적이고 편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외국주식 외에 모든 주식거래는 나무로 하고 있어요.
이런 나무에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바로 물타기 기능입니다.
('물타기'가 단순 주식에서 나온 장난스러운 용어라고 생각했는데 표준어로 등록된 단어더라구요.)
국어사전 => 물타기 뜻 : 경제 팔 때는 시세가 오름에 따라 점점 파는 수를 늘리고, 살 때는 내림에 따라 사는 수를
차차 늘리는 방법으로, 평균 단가를 조정하여 손해 위험을 줄이려는 주식 거래 방법.
뜻은 이러하지만 주로 특정 종목이 내가 매수한 금액보다 크게 하락했을 때,
평균 단가를 낮출 목적으로 추가 매수할 때 '물타기' 라고 표현하죠.
마찬가지로 '불타기'는 보유한 주식의 가격이 올라갈 때 평균단가가 높아져도
추가 매수를 통해 주식 보유 수량을 늘려 수익을 눌리는 방식이죠.
나무 앱에 접속해보면 아래와 같이 '물타기' 버튼이 보입니다.
평균단가를 낮추기위해 감에 의존해 물타기를 하거나
엑셀로 힘들게 계산해왔는데
이제는 쉽게 얼만큼 물을 타야할지 알 수 있게되써요.
물타기에 들어가보면 물을 타고 있는 캐릭터가 있는데
많이 구매할수록 물을 붓는 속도가 빨라져요 ~ ㅋ(귀엽)
창피하지만 제 주식으로 예를 들어볼께요.
* 카카오
25주 보유, 평단가 94,293원, 현재가 50,900원, -46.13%
평가금액 1,272,500원
물타기를 해서 -3%까지 만들려면 얼마나 물을 타야할까요?
663주 3374만원을 더 구매하면 만들 수..있네요.. 보유한 주식이 25주인데!!
* 신한서부티엔디리츠
155주 보유, 평단가 4,168원, 현재가 3,680원, -11.91%
총 평가금액 570,400원
마찬가지로 -3%로 만들려면?
508주 1,869,440원 추매하면 되겠네요 ~ ㅋㅋ
직관적으로 얼마를 추가 구매해야 수익률을 어디까지 낮출 수 있을지 알 수 있다는게
꼭 필요했던 기능이라 생각해요.
저는 물을 타다타다 한강이 되어가고 있으니 다들 신중하고 현명한 투자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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